급변하는 사회 변화 속에 우리 노련은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현실입니다.
지난 시절 많은 선배님들께서 이루어 주신 대학 노동조합의 위상 정립과 조합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함이 제일 큰 과제임을 알고 있습니다.
또한 아직 진행 중인 코로나19 영향으로 각 대학에서의 노동 조건 변화로 인해 노동조합 동지 여러분들의 삶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줄 압니다.
매년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응이라고 하면서 졸속적인 정부정책에 대한 일관성, 객관성도 결여되고 있는 현실입니다.

이러한 시점에서 우리 노련의 위상 재정립은 필수 사항입니다.
각 단위조합의 현안 문제를 공유하고, 노련 차원에서의 강력한 대응으로 우리노련의 단결과 화합을 강화하고자 합니다.
노총 산하의 중앙법률원 및 한국노총 본부 기구의 적극 활용을 통해 한국대학교노동조합연맹의 위상을 확립하겠습니다.
이로서 정부의 대학 정원 감축에 따른 대학평가 정책에 대해서도 노련 차원의 투쟁을 진행하고자 합니다.